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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진원지 확인해줄 ‘천리안위성 2B호’ 발사 준비 "순조롭다"

문정선 이슈팀



미세먼지 국외 유입 등 국내외 주요 기상 및 환경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천리안위성 2B호’가 발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6일 대통령 연두 업무보고에서 소개된 천리안위성 2B호가 다음달 19일 발사를 앞둔 가운데 순조롭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리안위성 2B호는 세계 최초로 정지궤도에서 동아시아 지역의 미세먼지와 미세먼지 유발 물질들을 주간 상시 관측하여 국외 유입 미세먼지의 진원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천리안위성 2B호는 향후 발사 예정인 미국과 유럽 정지궤도 미세먼지 관측위성과 연계해 글로벌 환경감시체계 구축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반도 해역의 녹조와 적조, 유류 유출 등 해양오염물질을 관측해 해양환경 보호와 수자원 관리, 해양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천리안위성 2B호는 다음달 초까지 현지에서 최종점검을 수행하고, 이후 발사체에 탑재될 예정이다. 발사 1주일 전에는 리허설을 수행하고, 발사 2일 전에 발사대로 이송돼 오는 2월 19일 발사된다.

과기정통부 최원호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천리안위성 2B호가 적기에 개발되어 미국, 유럽과 함께 글로벌 환경감시체계 구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에도 전지구적 환경감시와 재난대응 등에서 우리나라가 주요한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위성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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