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통합검색

MTN 사이트 메뉴

엠티엔더블유로 이동

삼성전자 인사 키워드는 '안정·준법'…리스크 관리에 방점


머니투데이방송 고장석 기자broken@mtn.co.kr2020/01/20 18:25

재생


[앵커멘트]
삼성전자가 한 달 넘게 미뤄왔던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만큼 기존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사법 리스크를 돌파하기 위한 준법 경영 인사가 눈에 띕니다. 고장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파기환송심과 이상훈 이사회 의장의 법정 구속 등 초유의 '리더십' 위기 사태를 맞은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정기인사를 한 달여 간 미뤄가면서 사법 리스크를 돌파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전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번 인사는 우선 큰 대내외 불확실성을 의식해 기존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면서 큰 틀에서 안정을 꾀했습니다.

기존 김기남 부회장(DS 부문장)과 김현석 사장(CE 부문장), 고동진 사장(IM 부문장) 등 '3인 대표이사 체제'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대신 신성장 사업과 핵심기술 개발에 기여한 부사장 4명을 사장으로 승진시켰고, 스마트폰 사업 사령탑을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이었던 노태문 사장이 맡게 됐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2000년대 전성기를 이끌었던 윤부근 부회장과 권오현 회장, 신종균 부회장은 고문으로 물러나게 됐습니다.

사법 리스크 최소화를 위한 준법경영 강화는 변화의 핵심입니다.

이재용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삼성의 준법 경영 강화를 주문한 데서 비롯된 '삼성준법감시위원회'가 구성되면서, 사회공헌업무를 총괄하던 이인용 고문은 대외업무(CR) 담당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인용 사장은 준법감시위원회 위원 7명 중 유일한 삼성 내부 인사로, 삼성과 준법감시위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 전자계열사의 인사를 시작으로 이번 주 중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등 삼성 금융계열사의 준법감시 조직을 강화하는 인사와 조직개편도 이어집니다.

여기에는 노조 와해 공작 혐의에 연루된 임원들에 대한 인사도 포함될 전망입니다.

이재용 부회장의 파기환송심이 막바지에 다다랐고 오는 2월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정식 출범하는 만큼, 재계에서는 이번 인사 개편이 새로운 삼성으로 탈바꿈하는 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고장석입니다.




고장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고장석기자

broken@mtn.co.kr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02)2077-6288

<저작권자 ⓒ "부자되는 좋은습관 대한민국 경제채널 머니투데이방송 MTN">

copyright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82, 5층 (여의도동)l대표이사ㆍ발행인 : 유승호l편집인 : 정미경l등록번호 : 서울 아01083
사업자등록번호 : 107-86-00057l등록일 : 2010-01-05l제호 : MTN(엠티엔)l발행일 : 2010-01-05l개인정보관리ㆍ청소년보호책임자 : 디지털기획부장
대표전화 : 웹 02-2077-6200, 전문가방송 1899-1087, TV방송관련 02) 2077-6221~3, 온라인광고 02) 2077-6376l팩스 : 02) 2077-6300~6301

머니투데이방송 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