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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대우조선 합병 분수령 '5월'…방문규 "조선사 구조조정 마무리"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 기자ynalee@mtn.co.kr2020/01/2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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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올해 주요 추진계획 중 하나로 대우조선과 성동조선을 포함한 조선사 구조조정을 꼽았습니다. 당장 1분기에는 성동조선 잔금 납입이 계획돼있고, 5월에는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합병의 핵심 관문 중 하나인 유럽연합(EU)의 기업결합 심사결과 발표가 예정돼있습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 기업결합 심사가 통과하려면 현재 승인을 내준 카자흐스탄을 제외하고 해외 주요 경쟁국 5곳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나머지 국가 중 한 곳이라도 독과점을 앞세워 문제를 삼을 경우, 합병은 무산됩니다.

핵심 키를 쥐고 있는건 EU입니다.

일본 등 다른 나라들이 EU의 눈치를 보고 있는만큼, EU가 승인을 내주면 도미노 승인이 날 것이란 기대감이 높습니다.

EU는 1단계 예비심사를 거쳐 2단계 심층심사에 돌입한 상황. 오는 5월 7일 결과 발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수은은 EU가 조건부로라도 승인을 내면, 올해 안에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의 합병이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방문규 수출입은행 은행장 :
"우리나라를 제외하고 카자흐스탄은 승인을 했고 4개국이 남아있습니다만 EU가 제일 중요하고, 일본 중국 싱가포르가 남아있고, EU의 추이를 봐서 M&A 승인이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이 되고..."]

수은은 대우조선을 포함해 성동조선 등 조선사들의 구조조정을 올해 안에 종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HSG중공업 컨소시엄과 인수 본계약을 체결한 성동조선의 경우, 올해 1분기 중 계약금의 90%인 잔금(1,800억원) 납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수은은 올해 여신지원 목표를 지난해(60조원)보다 16% 늘린 69조원으로 확대하고, 혁신성장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중소중견, 해외 인프라 분야를 중점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입니다. (ynalee@mtn.co.kr)

[촬영: 양영웅]
[편집: 오찬이]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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