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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우한폐렴 4번째 사망자 발생…9명 위중

19일 저녁 89세 남성 환자 1명 사망
박소영 기자

국내에서 중국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중국 우한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이 마스크를 쓰고 입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중국에서 '우한 폐렴'이라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4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21일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19일 저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지난 13일 입원해 호흡 곤란 증세를 치료받던 89세 남성으로, 고혈압과 당뇨 등 기본적인 질환을 앓고 있었다고 위원회측은 전했다.

이에 따라 우한시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198명 가운데 25명이 완치돼 퇴원했고 4명이 사망했다. 현재 우한시에서 격리돼 입원 치료를 받는 169명 가운데 35명은 중태며 9명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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