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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나스미디어, 현저한 저평가…이익 가시성 높아"-케이프투자증권

조형근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이 나스미디어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 1,000원을 제시했다.

심원섭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나스미디어는 광고주(대행사)와 매체사 사이에서 최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디어렙사"라며 "그동안 부진했던 실적을 지난해 4분기부터 회복해 올해에는 최대 실적을 기록한 2017년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나스미디어의 실적은 매출액 1,310억원(+11.5%YoY), 영업이익 351억원(+19.5%YoY)으로 예상했다. 이는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 2017년 대비 각각8.9%, 2.4% 상회하는 수치다.

심 연구원은 "모바일 플랫폼의 성장세와 마이너스 매출을 기록했던 IPTV 부문의 정상화로 올해 이익 가시성은 매우 높다"며 "사상 최초로 광고 취급고 1조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을 앞두고, 주가는 고점 영역인 8~9만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상황"이라며 "지난해 3분기 실적 쇼크가 일시적이었다는 점이 증명되면 주가는 회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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