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잠실역' 등 M버스 3개 노선 신설…하반기 운행 시작
최보윤 기자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
경기도 남양주와 파주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광역버스 3개 노선이 신설된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최기주)는 지난 17일 광역버스 노선위원회를 개최해 광역급행버스(이하 'M버스') 3개 노선 신설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보면 경기도 남양주 평내동~잠실역을 오가는 M버스 10대와 남양주 진건지구~잠실역 10대, 경기도 파주 교하~광화문 12대 등이다.
자세한 운행 계통은 해당 노선을 운영할 운송사업자 선정 이후 관련 지자체와 운송사업자 간 협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에 신설될 노선은 각 노선의 대중교통 통행 수요 및 신도시 개발로 인한 장래 이용 수요, 기존 광역버스 노선의 혼잡도,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지원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는 것이 대광위 설명이다.
신설 M버스는 해당 노선을 운영할 운송사업자를 선정한 후 면허 발급, 운송 준비 기간을 거쳐 올 하반기 중 운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하반기 노선 신설이 결정된 화성시 출발 M버스 2개 노선(화성 동탄~강남역, 한신대~강남역)도 1월 중 면허를 발급하게 되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운행이 개시된다.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은 "앞으로도 수도권 출퇴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하여 신도시 등 대중교통 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M버스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