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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도 수출산업]① 농식품도 '한류'…인기 수출 품목 집중 육성

지난해 농식품 수출 역대 최고치
딸기·포도 '스타 품목' 육성하며 성장 가속
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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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해 녹록치 않은 여건 속에서도 수출이 늘어난 품목이 있었는데요, 바로 농수산물을 포함한 식품산업입니다. 그 동안 식품산업은 내수 산업군으로 여겨졌는데, 최근 미국과 중국, 일본은 물론 유럽과 동남아 등에서도 인기가 올라가면서 수출 산업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은 수출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는 우리 식품산업의 전망과 육성방안을 알아보는 기획보도를 준비는데요, 첫번째 순서는 K-POP과 드라마 등의 한류 열풍에 힘입어 전세계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농식품입니다. 유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중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 각국으로 수출하는 샤인머스켓 선별 작업이 한창입니다.

당도가 높고 향이 좋아 최고급 품종 기준 한송이에 8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이지만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김형수 고산영농조합법인 대표: 샤인머스켓이라는 포도는 소비자들이 씨가 없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포도고, 당도와 향이 나는 포도라서 소비자들 선호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샤인머스켓 인기에 힘입어 포도를 포함한 신선식품은 지난해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기록했고, 이는 농식품 수출 이래 최대 실적인 70억 달러 수출 실적으로 이어졌습니다.

정부는 수출 활성화를 위해 농식품에도 한류 스타와 같은 '스타' 품목을 적극 육성할 방침입니다.

단일 품종으로 1억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낼 수 있는 '스타'를 키워 수출 증가로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딸기와 포도에 대해 재배기술을 확립하고, 신규시장 개척 등 체계적인 지원으로 딸기는 3년, 포도는 5년 이내에 1억불 수출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스타' 육성의 키워드는 '다변화'.

품종과 수출지역을 다변화 해, 예측 불가능한 대외여건 속에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섭니다.

특히 일본·미국·중국 등 상위 3개국에 절반 가까이(48.5%) 편중된 수출 시장을 이번 정부의 무역 정책과 연계해 다양화합니다

신남방은 베트남, 신북방에서는 러시아를 중심으로 신선농산물 전용 판매관을 늘리는 한편, 운송비 지원 확대를 포함한 물류 여건을 개선해 수출 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줍니다.

정부는 스타품목 육성과 시장 다변화를 무기로 지난해보다 6.7% 증가한 75억 달러 돌파를 올해 목표로 잡았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유찬입니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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