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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훈 삼성증권 대표, 부사장→사장으로 승진

"대표이사 맡아 리더십·역량 높은 평가"
허윤영 기자



삼성증권은 2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장석훈 대표이사 부사장의 사장 승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2018년 2월 부사장으로 재직하다 배당사고로 구성훈 전 사장이 사임하면서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았다. 같은 해 11월에는 공식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배당사고로 어수선한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자산관리(WM)와 투자은행(IB)의 균형잡힌 실적 성장을 이뤄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대표이사를 맡아 리더십과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며 "부사장 이하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하여 확정,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윤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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