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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산천어축제, 외국인 얼음낚시 재개...1천명 자유여행가 방문

신효재 기자

(사진=화천군)

화천군과 (재)나라는 21일 축제장 내 예약낚시터 옆 구간에 외국인 얼음낚시 사전운영을 재개했다.

군은 당초 축제장 상류에 외국인 낚시터를 사전에 열었지만 6일부터 사흘 간 내린 겨울비로 중단한 지 13일 만에 재개장했다.

현재 재개장한 얼음낚시터의 두께는 20㎝ 안팍이다.

이에 군은 입장예정인 외국인 관광객이 최소 1000여 명 이상일 것으로 예상했으며 자유여행가 역시 얼음낚시를 즐길 것으로 예측했다.

군은 당초 4일 예정 됐던 개막을 연기하면서 사전에 항공권과 관광상품을 구매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사전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군은 폭우 이후 얼음낚시를 수상낚시로 대체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을 썼다.

한편 27일 개막을 앞둔 2020 화천산천어축제는 본 개막 막바지 준비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축제장 곳곳에 두터운 얼음이식 작업이 마무리됐으며 아이스 봅슬레이는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하단부 슬라이드 연장작업을 마쳤다.

예약 낚시터 예약은 지난 18일부터 재개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안전한 축제 개막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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