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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대관령눈꽃축제 개막 성황…5만5천명 방문

신효재 기자

(사진=평창군)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은 눈꽃축제에 개막 첫 주말에 5만5000명이 방문하는 등 대 성황을 이뤘다.

대관령면은 전국에서 겨울이 가장 긴 지역으로 매년 1월 눈꽃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28회를 맞는 눈꽃축제는지난 10일 개막 예정이었으나 한차례 연기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축제위원회는 발빠른 대처와 축제장 복구를 위해 야간작업을 소화했다.

2020 대관령눈꽃축제는 눈 조각 중심의 보는 축제에서 다양한 놀이와 체험 행사를 늘려 즐기는 축제로 탈바꿈했다.

특히 대관령지역의 대표적인 민속문화인 황병산 사냥놀이를 활용한 멧돼지 술래잡기는 하얀 눈밭에서 방문객이 이리저러 뛰어다니며 멧돼지 탈을 쓴 스태프를 쫓아다니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한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지역인 대관령면의 새로운 지역성을 활용하기 위해 축제장 인근에 위치한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를 개방해 매일 40명씩 슬라이딩센터에서 썰매를 타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매일 티켓이 오픈된 후 30분 안쪽으로 마감이 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외 눈썰매, 눈밭에서 경험하는 승마체험, 장작불에 음식을 구워먹는 구이터,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천국의 계단 등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로 겨울 관광객을 유혹한다.

축제는 설 연휴가 끝나는 27일까지 이어진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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