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대교 SUV 추락사고, 탑승자 50대 남성 결국 사망
문정선 이슈팀
21일 낮 서울 영등포구 성산대교에서 운행 중이던 SUV 차량이 다리 아래로 추락해 차량에 탑승했던 5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9분께 성산대교에서 북단 방향으로 달리던 SUV 차량이 난간을 뚫고 다리 아래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탑승자 A씨(31)를 구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한 후 인근 이대목동병원으로 옮겼으나 오후 1시38분께 결국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강경찰구조대 소속 B씨(39)는 구조 과정에서 손가락 열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 제공: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