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제일기획, 부사장 1명 등 8명 임원 승진…해외 사업 전문가 중용

제일기획은 21일 2020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부사장 1명· 전무 2명·상무 5명 등 총 8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제일기획은 해외 사업의 전문가들을 발탁해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 비즈니스 부문장을 맡아 해외 자회사 M&A와 현지 신규법인 설립에 기여한 김종현 부사장은 해외 사업 확대 실적을 인정받았다.

제일기획 김종현 부사장(좌), 정선우 전무(가운데), 최헌 전무(우)

제일기획 측은 "글로벌 마케팅, 디지털 마케팅, 경영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 경험과 전문성을 가졌다"며 "비즈니스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이끌며 미래 사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역할을 부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기반 마케팅과 리테일 마케팅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도 신임 임원으로 선임됐다.

정선우 국내 비즈니스 본부장은 삼성전자 갤럭시 S10과 노트10 등 주요 제품의 마케팅을 이끌었던 인물로 이번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광고 전략 전문가로 여러 국가에서 데이터 기반 마케팅을 펼쳐 온 최헌 전무도 승진했다.

제일기획은 지난 2018년 디지털마케팅, 2019년 글로벌 비즈니스 분야에 이어 국내 비즈니스 분야에서 여성 신임 임원을 선임하며 경영진 구성에 다양성 확대 기조를 유지했다.

제일기획은 조만간 2020년 정기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제일기획 정기 임원인사 승진자 명단>

□ 부사장 승진
김종현

□ 전무 승진
정선우 최 헌

□ 상무 승진
권현정 김규철 김성균 소병훈 신재호


고장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