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신임 임원들, 첫 행보는 설 명절 음식 만들기 봉사
김주영 기자
사진: '2020 신임 임원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화그룹 신임 임원들이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설 명절 음식을 만들고 있다. |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신임 임원들이 첫 공식 행보로 설 맞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임 임원 봉사활동은 2008년부터 시작돼 13년째 이어지고 있는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이다.
21일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위치한 '강화도 우리마을'에서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지난해 12월 연말인사에서 승진한 신임 임원 60여명이 참여했다.
대한성공회서울교구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강화도 우리마을은 발달장애인들에게 안정적 일자리와 함께 직업재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자립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직업재활시설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임 임원들은 강화도 우리마을에서 생활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40여명과 함께 전부치기, 동그랑땡 빚기 등 설 명절 음식 만들기 활동을 함께 했다.
한화건설 이윤환 상무는 "신임 임원으로서 새해 첫 출발을 의미 있는 곳에서 시작하게 되었다"며,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었고 그들과 '함께 멀리' 갈 수 있다는 교감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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