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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머니 강윤구 전문가 칼럼] 정부 치매정책사업 대폭 확대...수혜주 관심 기울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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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머니 강윤구 전문가

인구 고령화에 따라 치매는 암과 함께 가장 두려운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치매 환자 역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2017년 9월 '치매국가책임제'를 공식화한 이후 전국 256개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하였고 치매 관리 인프라를 점차 확충하고 있다.

또한 치매 극복을 위한 정책 내실화를 추진하기 위해 치매의 원인과 진단·예방·치료기술 개발 예산을 2020년부터 2028년까지 9년간 2,000억 원을 투입하여 치매 국가책임제 내실화 방안을 확정했다.

아직까지는 증상 완화 및 악화를 방지하는 것만 가능하고 근본적인 치료는 어렵지만 조기 발견이 중요하기 때문에 치매를 진단할 수 있는 영상진단용 방사성의약품을 개발하고, 치매 영상진단기술과 한국형선별검사 도구, 뇌척수액 검사기술 등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재 치매 진단 방법은 고가의 양전자 단층촬영(PET) 또는 자기공명영상진단(MRI) 장비를 사용하고 있지만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팀이 혈액으로 알츠하이머를 진단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하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조기 진단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진그룹에 속해있는 알피니언 메디칼시스템은 KIST로부터 혈액진단법을 이전받았으며 자회사 가치 부각과 정책적인 수혜로 일진홀딩스의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식약처 승인을 받은 동구바이오제약과 치매완화치료 패취제 의약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신신제약 역시 향후 흐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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