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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코미디언 남보원, 폐렴으로 별세…향년 84세

백승기 기자


원로 코미디언 남보원 (본명 김덕용)이 21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대한민국 방송 코미디언 협회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남보원 씨가 서울 순천향병원에서 별세했다. 장례식은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삼성 병원에서 치러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남보원의 장례식은 한국방송코미디협회장으로 치러지며, 고인의 묘지는 어머니가 있는 남한 산성에 안장될 예정이다.

남보원은 1963년 영화인협회 주최 '스타탄생 코미디' 1위를 차지하며 데뷔, ‘단벌신사’, ‘오부자’, ‘요절검객 팔도검풍’, ‘공수특공대작전’, ‘우리는 지금 제네바로 간다’, ‘살러리랏다’ 등에 출연했다. ‘원맨쇼’의 달인으로 다양한 성대모사 등으로 인기를 모았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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