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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세계 감열지 1위 한솔제지, 수출가격 10% 인상

-운송비 등 제반 비용 올라 수익성 개선 위해 가격 인상 불가피
신아름 기자

감열지가 쓰인 영수증 참고 이미지/사진제공=한솔제지

세계 감열지 시장 1위 기업 한솔제지가 감열지 수출 가격을 인상한다. 운송비 등 제반 비용이 꾸준히 상승해 적정 마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솔제지는 오는 2월 1일부터 출하되는 감열지 수출분 가격을 약 8~10% 올린다.

감열지는 열에 반응해 글자나 이미지를 표시하는 종이로 특수 코팅 기술이 적용된다. 택배 라벨, 영수증 , 로또 용지 등에 주로 쓰인다.

마진이 높은 고수익 지종인 만큼 감열지는 연간 성장률도 4~5% 수준으로 성장 정체기를 맞은 타 지종 대비 높은 편이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원재료 및 운임비 상승을 반영해 단열지 납품 가격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제 유가와 해양 운송료 등이 꾸준히 올라 적정 마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한솔제지는 연간 감열지 생산능력 35만톤을 확보해 세계 감열지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각각 30만톤과 27만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해 2위와 3위를 달리고 있는 일본 오지제지, 독일 쾰러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신아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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