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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도 수출산업]②수산물 수출 키워드 '고부가가치'…"3조 달성할 것"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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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식품산업도 수출산업이다 두번째 시간입니다. 김과 참치, 굴 등 수산물 수출도 지난해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수출이 어민들의 소득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고부가가치 품목을 집중 육성해, 수산물 수출 3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염현석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김 제조 공장.

사람이 직접 김을 넣은 후 기계가 스스로 낱개로 김을 분리하고, 이물질이 포함된 김을 거릅니다.

이후 기름과 소금이 차례대로 덧발라져 우리가 소비하는 김으로 완성됩니다.

최근 깨끗하고 건강한 식품에 대한 수요가 글로벌하게 늘면서 내수 위주의 김이 유럽과 중국 등 해외 바이어들에게도 인기입니다.

이 곳에서 만들어진 김은 영국과 독일, 중국 등 전세계 38개 국가로 수출됩니다.

올해는 유럽을 넘어 식품위생에 까다로운 미국에도 김 수출이 타진 중입니다.

현재 실무적인 단계가 거의 마무리되고 있어 조만간 미국 시장도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홍제 만전식품 공장장: 생산할 수 있는 케파 자체를 더 많이 확장을 해서 꾸준히 많은 제품을 생산해 수출을 할려고 합니다.]

실제 김이 두자릿수 성장을 보이는 등 지난해 수산물 수출액은 역대 최대치인 25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생산부터 유통, 수출까지 모두 국내에서 이뤄지는 김과 같은 고부가가치 품목을 개발해 올해는 수출의 양과 질을 동시에 높일 방침입니다.

여기에 수출 구조를 개선하고, 어민과 관련 기업들의 역량까지 높여 지난해 기록도 갱신할 계획입니다.

[김성희 해양수산부 수출가공진흥과장: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유망식품을 개발하고 베트남, 태국 등 신남방 시장을 개척해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겠습니다. 아울러 한류와 연계한 수산물 수출 마케팅을 강화해 올해 수산물 수출액 3조원을 달성하겠습니다.]

특히 여러 대외 여건을 수출이 준 최대 수출처인 일본 수출을 고품질로 극복해 '수산물 수출' 성장세도 가속화할 방침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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