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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M 쇼크 극복"…게임사들 신작 경쟁 '춘추전국시대'

서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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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리니지2M'과의 격돌을 회피하며 신작 출시를 미루던 게임사들이 새해들어 잇달아 신작을 쏟아내 시장 경쟁이 본격화하는 양상입니다.서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지난해 늦가을부터 게임업계 관심사는 '리니지2M' 출시 시점과 파급효과에 온통 쏠렸습니다. '리니지' 브랜드 파워와 맞서 이길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보고 몸을 사렸기 때문입니다.

넷마블도 지난해 연말 출시 예정이던 'A3 스틸 얼라이브'의 사전예약을 22일이 되어서야 시작했습니다. 코웨이 인수에 주력하며 숨을 고른 후 사업 재개의 물꼬를 튼 것입니다.

'A3 스틸 얼라이브'는 RPG장르의 문법에 동시접속한 이용자 캐릭터들이 한 타 싸움으로 생사를 가르는 배틀로얄을 접목한 복합장르 게임입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 내부적으로 강한 넷마블을 선포하고 그 첫 포문을 넷마블 자체 IP인 A3를 기반으로 하는 A3 스틸 얼라이브로 포문을 열고자 합니다.(1분15초~1분30초)]

지난해 11월 'V4'를 선보이며 유일하게 엔씨에 맞섰던 넥슨은
2월 4일 모바일 RPG '카운터사이드'를 선보이며 시장공략을 이어갑니다.

라이엇게임즈는 '리그오브레전드'의 세계관을 활용해 만든 신작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공개서비스를 24일 시작합니다.

데브시스터즈는 최근 '쿠키런'IP를 활용한 퍼즐게임 '안녕!용감한 쿠키들'을 선보여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퍼즐게임 명가 선데이토즈는 '애니팡2'의 게임엔진을 유니티엔진으로 교체, 프레임과 이펙트를 개선한 리마스터 버전을 선보였습니다. 퍼즐 장르에 이용자간 배틀로얄 방식 맞대결을 접목한 '애니팡4'의 출시도 앞뒀습니다.

한빛소프트는 스퀘어에닉스와 제휴해 만든 기대작 '삼국지 난무'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의 X박스 버전 '크로스파이어X'의 막바지 개발에 한창입니다.

'리니지2M'이 고과금 이용자를 결집하며 최다매출게임으로 등극했지만 다수가 즐기는 대중적인 게임은 아닌만큼 다양한 장르의 신작으로 신규 시장을 창출할 여지는 있다는 평가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서정근입니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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