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우] "위메이드, 소송 리스크 1분기 해소 유력…목표가↑"-신한금융투자
박소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위메이드에 소송 관련 이슈들이 1분기 내 완료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 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다.
이문종 연구원은 "연말까지 예상됐던 3가지 소송 관련 이슈들은 지연됐으나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해당 소송들이 마무리되면 손배소 금액 이외에도 정식계약 등을 통해 정식 로열티 수취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개발사 절강환유와 모회사 킹넷과 공동불법행위 책임(연대배상) 관련 행정심판을 진행 중인데 행정 심판의 경우 일반 소송보다 빠르게 판결나는 점을 고려하면 1분기 최종 수취를 예상한다”며 “37게임즈 대상 최종심도 작년에 이미 모든 심리 과정이 완료됐다"고 덧붙였다. 37게임즈가 연말에 추가 보완서류를 제출하면 판결이 지연된 것으로 보여지나, 1분기 내 최종 판결이 완료될 전망이다.
셩취와의 소송도 규모가 크다. 그는 “일반적으로 소송 진행과정 중 손배소액이 확정되나 싱가폴 중재법원에서 지적재산권 침해 여부를 먼저 1분기에 판결한 이후 손배소 관련 심판이 올 3분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