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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 등 하나금융 3개 계열사, 보험플랫폼 보맵에 85억원 투자

신기술사업투자조합 결성해 보험관리 통합플랫폼에 투자
조정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계열사인 하나캐피탈, 하나벤처스, 하나생명이은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결성해 보험전문 플랫폼 회사인 보맵에 85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보맵은 서울보증보험 출신인 류준우 대표이사가 2015년 설립한 인슈어테크 회사로, 가입한 보험상품을 앱에서 조회하고 보험금을 즉시 청구하며 또 마이크로 보험(여행자보험, 웨딩보험 등)을 간편하게 가입 할 수 있는 보험관리 통합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하나금융 측은 "하나캐피탈, 하나벤처스, 하나생명은 플랫폼 기반 온라인 보험시장의 향후 성장가능성과 신기술금융 경쟁력 확보를 고려해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하나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투자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금융사와 손님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룹 내 다른 관계사들과의 콜라보 비즈니스 및 향후 보맵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해 시너지 창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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