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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5G' 시대 온다는데... "끊김 현상 심해질 수도"


머니투데이방송 황이화 기자hih@mtn.co.kr2020/01/2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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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현재 5G 서비스는 LTE 망을 연동한 방식으로 완전한 5G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이동통신사들은 올해 상반기부터 100% 5G 망만을 활용한 '진짜 5G'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인데요. 속도 향상에 대한 기대가 크지만, 오히려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황이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상용화 2년차를 맞은 5G. 국내 이동통신3사는 올해 '5G 대중화'를 목표삼아 통신망 구축과 기술 개발 등 5G 품질 고도화 작업에 한창입니다.

특히 상반기부터는 '진짜 5G'라고 할 수 있는 5G 단독 망 통신이 상용화될 전망입니다.

현재 제공되는 5G 서비스는 통신 일부 구간에서 LTE 망을 활용하는 논스탠드얼론(NSA) 방식입니다. LTE 시대에서 5G 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서비스라 할 수 있습니다.

상반기 도입될 5G 단독망 통신인 '스탠드얼론(SA)'은 스마트폰에서 기지국, 교환국, 데이터센터 통신 전 구간에 100% 5G 망만 사용하는 방식.

LTE 망과 연동하지 않아, 이론상 기존 방식보다 접속 시간이 두 배 빠르고, 데이터 처리 효율은 세 배 좋아집니다.

이동통신사는 5G 단독 망 통신이 적용되면 속도도 빨라지고, 향후 자율주행차, 스마트팩토리 등 차세대 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진짜 5G라 불리는 이 기술이 오히려 서비스 끊김 현상 등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김태중 한국전자통신연구원(ERTI) 박사 : 스탠드얼론으로 간다고 해서 속도가 늘어나는 것은 기술적으로는 없어요. 17,50-18,04 (현재 방식이) 5G와 LTE간에 시스템 간 넘어가는 것, 즉 시스템 간 핸드오버하는 부분이 스탠드얼론과 LTE 간에 넘어가는 부분보다 더 쉬울거다…"]

이동통신사는 망끼리 상호 연동 기술을 통해 불편 발생을 방지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통신3사가 5G 망 기술 전환에 이어 또 다른 주파수 구간 망 투자까지 진행할 계획인 가운데, 올해는 '기대 이상'의 5G 시대로 나아갈지 지켜볼 일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황이화입니다.


황이화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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