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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O2020 환경규제·대형 발주에 기대 부푼 韓 조선업…전 세계 수주 1위로 '고속 항해'

韓 조선업, 중국 제치고 2년 연속 전 세계 수주 1위
독보적 기술 경쟁력 갖춘 LNG선 80%이상 수주
올해 발주량 588척 전망, 전년 대비 18.5% 증가
카타르 40척, 미국 텍사스 프로젝트 30척 등 대형물량 수두룩

머니투데이방송 김승교 기자kimsk@mtn.co.kr2020/01/25 10:04



한국 조선업이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전 세계 수주 실적 1위에 오른 가운데 올해도 핑크빛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 미중 무역 분쟁이 완화 국면에 접어들었고 대형 프로젝트 들이 발주를 예고하고 있어 국내 조선업계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선박 발주량 2천529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 중 한국이 37.3%인 943CGT를 수주해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상반기 수주 실적은 중국이 468만CGT를 기록해 한국(358만CGT)이 못 미쳤지만, 하반기에 수주가 집중적으로 이뤄지면서 2년 연속 중국을 제치고 1위를 유지했다.

특히 한국 조선업계가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액화천연가스(LNG)선 시장을 싹쓸이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한국은 지난해 전 세계 LNG선 발주 물량은 총 63척 중 51척, 80% 이상을 수주했다.

반면 경쟁국인 중국과 일본의 수주는 자국 물량은 제외하고는 사실상 전무하다.

올해부터 대기오염 물질 배출을 줄이도록 한 ‘국제해사기구(IMO) 2020’ 규제도 한국에게는 호재다. 친환경 선박으로 꼽히는 LNG추진선은 우리나라의 건조능력이 압도적이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이미 주요 선사들이 중국과 일본에서 LNG선 건조능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중국 최대 조선업체 중국선박공업(CSSC)가 건조 중이던 LNG 추진선 9척이 무더기로 인도 지연하며 신뢰를 잃었고 한국에 기술 지원 요청을 한 것도 공공연하게 알려진 사실”이라고 말했다.

시장 상황도 지난해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주요 상선의 발주량은 588척으로 지난해 예상 발주량 496척보다 18.5%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주요 상선의 발주량은 588척으로 지난해 예상 발주량 496척보다 18.5%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선종별로는 탱커(액체화물선) 210척(35.7%), 벌크선(고체화물선) 220척, 컨테이너선 60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55척, LPG선은 40척 등의 발주가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최대 LNG선 프로젝트로 꼽히는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인 카타르페트롤리엄(QP)이 발주하는 40척을 비롯해 미국 에너지업체인 아나다코(Anadarko)의 모잠비크(Mozambique) LNG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16척, 러시아가 추진하는 대규모 LNG쇄빙선 15척 등이 있다.

여기에 카타르가 엑손모빌과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하는 LNG 개발 프로젝트 '골든패스'(Golden Pass)에서도 30척에 육박한 발주가 나올 것을 감안할 때 90척 이상의 물량이 쏟아질 가능성이 높다.

홍준표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환경규제로 인한 신조선의 주문이 늘어나고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LNG선박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등하고 있는 선박 수주의 영향으로 2020년 선박 수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267억 달러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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