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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9명 국실장 승진발령…부서장 70% 이상 교체

부국장·팀장 29명, 국실장(급) 신규 승진발령
김이슬 기자


금융감독원이 23일 부국장과 팀장 29명을 국실장으로 신규 승진발령하고 부서장 10명 중 7명 이상을 교체하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금융소비자보호처 인력 강화 △세대교체와 유능한 인재의 과감한 발탁 △전문성 중심의 적재적소 배치 및 여성 인력 중용으로 요약된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보호처 산하에 다양한 금융감독 경력을 보유한 인재를 대거 배치해 소비자보호 강화 및 포용금융 확대에 감독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1967~1969년 부국장·팀장(19명) 승진인사로 세대교체도 이뤄졌다. 박상원 금융그룹감독실장(전 기획조정국 부국장), 이상아 연금감독실장(전 연금금융실 부국장), 이창운 포용금융실장(전 예금보험공사 파견) 등 1970년생(3명)을 본부 실장에 발탁시켜 능력본위의 인사를 시행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규 승진자 29명 중 절반 이상인 15명은 주요부서 국실장으로 발탁했으며 업무역량과 리더십을 인정받은 경우 연령에 관계없이 과감히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업무능력과 리더십이 뛰어난 여성 국실장 3명을 검사와 조사, 연금감독 등 현업부서에 전진배치했다. 김미영 여신금융검사국장(전 자금세탁방지실장), 박선희 자본시장조사국장(전 인재교육원 실장), 이상아 연금감독실장(전 연금금융실 부국장) 등이다.

금감원은 나머지 팀장·팀원 인사를 2월말까지 실시해 정기인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이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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