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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이후 부동산이 궁금하다③]매물 부족에 치솟는 전셋값…곧 이사철인데

혼돈의 전세시장…서울 전셋값 0.10% 상승해 매매 상승률 넘어서
9억원 초과 주택보유자 전세대출 완전금지…매물부족으로 전셋값 상승 야기할수도

머니투데이방송 이지안 기자aeri2000@naver.com2020/01/25 09:04

[편집자주: 새 정부들어 역대 가장 강력하다는 12.16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집값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 하지만 9억원 미만의 강북 아파트 매맷값이 상승하는 등 곳곳에서 풍선효과가 나타나며 집값은 여전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분양시장은 로또청약이 공고해지는 모양새다. 본격적인 봄 성수기를 앞두고 부동산시장이 요동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설 이후 부동산 시장의 주요 이슈를 짚어본다.]


<사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의 아파트 단지>

전세시장이 그야말로 혼돈에 휩싸였다.

본격 봄 이사철을 앞둔 가운데 전세물량 부족과 전셋값 급등 그리고 전세대출 규제까지 모든 악재가 겹쳤기 때문이다.

현재 전세물량 부족으로 서울 대부분 지역 아파트 전세값이 치솟았고, 거래량도 크게 줄었다.

KB부동산 리브온이 지난 17일 발표한 주간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주간 전세가격지수는 13일 기준 100.5로 나타났다.

KB부동산이 전셋 통계를 집계한 지난 2008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전세가격지수는 지난해 1월 14일의 아파트 전셋값 수준을 100으로 잡고 집계된다.

서울의 전체적인 아파트 전세물량이 부족한 가운데 특목고 폐지로 학군이 좋은 지역의 전세 매물이 없고,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 학부모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대표적인 ‘명품 학세권’으로 불리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과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는 아파트 전세 매물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실제 이달 강남구의 전세가격지수는 100.8, 서초구는 100.5, 송파구는 103.2로 서울 전체 전셋값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전세값이 급등한 가장 큰 배경은 공급 부족이다.

분양가상한제로 로또청약을 받으려는 청약 대기자가 늘어난데다 청약에 당첨되기 위해서는 무주택자가 조건인 만큼 전세로 몇 년 버티면서 청약을 기다리는 사람이 증가해서다. 아울러 12.16 부동산 대책으로 대출 문턱이 높아진 점도 주택 구입 수요가 전세로 전환된 주요 요인중 하나이다.

아울러 고가주택 보유자의 전세자금대출 금지 규제도 전세시장을 더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12·16대책’의 전세대출 관련 후속조치로 시가 9억원 초과 고가주택 보유자에 대한 SGI서울보증 전세대출도 제한하기로 했다. 또 전세대출 받은 뒤 고가주택을 매입하거나 다주택자가 되는 경우 전세대출을 회수한다.

부동산 갭투자를 막기 위해 고가주택 보유자의 모든 보증부 전세대출을 차단하겠다는 의도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갭투자가 줄어드는 효과는 긍정적일 수 있겠지만 전세물량 공급의 한축을 담당하던 갭투자 매물이 점차 감소해 전셋값 상승을 야기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 부동산 114조사 결과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0% 올라 매매상승률인 0.09%를 상회하기도 했다.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전세물량이 대체적으로 부족한 가운데 전세대출 규제까지 겹치면 공급량 부족으로 임대시장을 불안하게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지안 머니투데이방송(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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