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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몇 편 봤더니 금세 사라진 배터리… 배터리 오래 쓰는 법은?

김주영 기자



설을 맞아 고향에 가면서 휴대전화로 유튜브를 보거나 음악을 들으며 지루함을 달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영상, 음성 콘텐츠의 경우 데이터가 많이 소요되는 만큼 휴대전화 배터리가 금세 닳아 아쉽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삼성SDI가 배터리 사용 꿀팁을 안내한다.


1. 배터리 잔량이 0%가 아니더라도 수시로 충전


배터리를 0% 까지 완전히 방전시킨 후에 충전할 필요가 없다. 과거 사용되던 납축전지나 니켈-카드뮴(Ni-Cd)전지의 경우에는 배터리가 완전 방전되지 않은 채 충전을 하면 배터리의 실제 용량이 줄어드는 '메모리효과'가 발생했다. 하지만 리튬 이온 배터리는 굳이 완전 방전 후 충전을 하지 않아도 오래 사용할 수 있다.


2. 조금이라도 빠르게 충전하려면 USB 보다 전용 어댑터 사용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이라면 고속 충전기로 충전하면 가장 좋겠지만 만약 고속 충전기가 없다면, USB 케이블 보다는 전용 어댑터로 충전하면 좀 더 빠르게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기의 사양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는 있지만 어댑터를 통해 흐르는 전류의 양이 USB 방식 보다는 2배 이상 많아 충전이 빨라지기 때문이다.


3. 전원을 끄거나 비행기 모드, 절전모드로 충전하면 더 빨리 충전


휴대폰의 경우 통신과 디스플레이에 가장 많은 전력을 사용한다. 이 때문에 비행기 탑승 모드로 통신을 차단하거나, 초절전 모드를 실행하거나 전원을 끄면 디스플레이에 소요되는 전력이 차단돼 충전 속도가 빨라진다.


4. 급속 충전, 배터리 성능에 영향 없어


급속 충전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이라면 급속 충전을 하더라도 배터리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급속 충전을 하면 배터리 성능이 저하된다는 오해가 있는데, 초기 리튬이온배터리가 출시되었을 때는 소재 기술이 지금 보다 떨어졌기 때문에 급속 충전을 하게 되면 내부 소재들이 쉽게 열화가 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급속 충전을 위한 소재 기술이 향상되면서 배터리의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게 됐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정품 급속 충전기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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