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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자산관리 앱에 '2030 투자자' 몰리는 이유

낮은 최소금액으로 맞춤형 자산관리
글로벌 자산 분산투자로 위험↓
박소영 기자



최근 모바일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가 젊은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맞춤형 투자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데다 편의성이 높아 반응이 좋다는 평가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 에임은 가입자 수 30만명, 관리자산 1000억원을 넘겼다. 재계약 비율은 91%에 달한다.

자산관리 앱 '에임(AIM)'은 사용자가 재무 상황과 투자 목표, 기간 등을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알아서 맞춤형 자산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가입금액은 최소 300만원으로 77개국 1만 2,700여개 글로벌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시장위기를 감지했을 경우 안전자산 투자 비중을 늘리는 리밸런싱을 통해 자산가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에임측은 "실제 코스피 지수가 20% 하락한 2018년 자산가치 최대 하락 폭(MDD)을10% 이내로 제한했다"며 "지난 3년간 누적수익률은 약 3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이 선보인 '핀트'도 누적 투자일임계좌 수 5,000개를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다. 핀트는 투자자의 성향, 재정 상태 및 시장 상황 등을 분석해 고객별 자산을 직접 운용해 주는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일임 서비스다.

지난달 12월 오픈뱅킹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핀트 앱 내 간편 입출금도 일일 평균 100건 이상의 사용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앱 내 모의투자를 이용하고 있는 회원 규모는 약 2만명 수준이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관계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꿈만 꾸지 말고 핀트해!’라는 주제로 진행하고 있는 디지털 마케팅 등을 통해 2030 회원이 본격적으로 유입되고 있다”며 “1분기 내 적립식 투자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며 젊은층이 보다 편리하고 재미있게 투자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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