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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AS 위탁업체 2곳 추가…사후서비스 우려 여전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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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무선 청소기'로 유명한 다이슨이 애프터서비스(AS)를 확대하면서, 위탁업체 2곳을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직영점을 개설하겠다던 기존의 입장과 배치되는데요. 사후서비스를 둘러싼 의문의 목소리가 지속해서 나오는 이윱니다. 윤석진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다이슨은 올해 AS 센터를 늘리는 과정에서, 위탁 업체 2곳을 추가했습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센터는 DBL이, 전문서비스 센터는 현대 렌탈서비스가 각각 맡아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 센터가 늘어나는 것은 긍정적이란 평갑니다.

연내 프리미엄 센터 3곳, 전문 센터 7곳 총 10곳이 더 생길 예정입니다.

문제는 지난해 초 손병욱 다이슨코리아 대표가 언급했던 직영점이 아닌 위탁 운영 방식이란 겁니다.

그동안 다이슨코리아가 AS센터를 직영으로 운영하면, 그만큼 서비스 질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았습니다.

다이슨코리아 측은 "직영 센터 건립에 집중하기 보다, 접점 증진과 함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하는 것으로 전략을 수정했다"는 입장입니다.

이처럼 AS 형태는 예상보다 후퇴했지만, 채용 규모는 현재 인원을 웃돕니다.

다이슨코리아는 올해 안에 최대 160명을 정직원으로 뽑을 계획입니다.

현재 직원 수 100여명을 훌쩍 넘어 서는 규모입니다.

신규 채용된 인력에게 주어지는 업무는 제품 판매와 스타일링.

영업직이란 뜻입니다.

이를 두고 다이슨이 사후관리 보다 제품 판매에만 집중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AS 직영 대신 위탁을 선택한 다이슨. 떨어진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고 사후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윤석진입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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