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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비축유 방출 등 비상대응태세 확립해 달라"

염현석 기자


최근 이란과 미국의 긴장관계로 촉발된 중동 정세로 인해 석유 수급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나 정부가 설 연휴를 맞이해 석유수급 비상대응태세와 비축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성윤모 장관이 설 연휴 첫날 한국석유공사 서산 석유비축기지를 방문하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비축유 방출 등 유사시 대비할 수 있는 대응방안을 잘 수행할 수 '석유수급 비상대응태세' 확립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성 장관의 이번 방문은 최근 이란과 미국의 갈등으로 인해 중동정세가 불안정한 가운데 중요 에너지시설의 비상 대응태세와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연휴 기간에도 근무 중인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서산 석유비축기지는 지난 2005년 2월 완공된 석유비축기지로 국내 석유비축기지 중 가장 최근 건설이 완료됐으며, 비상시에는 중부권과 수도권에 유류를 공급하는 국가 중요시설이다.

성 장관은 "우리나라가 중동에서 원유 70% 이상을 수입하고 있음을 감안해 중동 등 주요 산유국 정세 불안정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석유수급 비상대응태세' 확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호르무즈 인근 유조선 피격(2019.6월~9월)과 사우디 석유시설 드론테러(2019.9월), 미-이란 갈등(2020.1월~) 등 국내 석유수급이 악화될 경우 비축유를 즉시 방출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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