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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의 여자’ 김강우, 현우 죽음 방관한 조여정 용서..."원망 안 해"

전효림 이슈팀


김강우가 조여정을 용서했다.

23일에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에서는 레온(임태경 분)의 위험에서 벗어난 정서연(조여정 분)과 강태우(김강웁 ns)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레온에게서 무사히 탈출한 정서연은 강태우를 따라 그의 집으로 갔다. 정서연은 전에 강태우가 건넨 비행기 표를 보며 “내 욕심에서 시작된 이 모든 일들을 이젠 정말 끝내고 싶어요. 꼭 되게 할 거에요”라고 말했다.

강태우는 씁쓸하게 미소를 지었다. 정서연은 늘 포기하지 않고 버티고 결국 이겨낸다는 백승재(정성일 분)의 말이 떠올랐기 때문. 강태우는 “계획대로 끝나고 다 정리되면 그 섬으로 떠나요. 죄책감 같은 거 다 잊고 뒤도 돌아보지 말고”라고 말했다.

이에 정서연은 함께 떠나자고 권유했다. 강태우는 “태현이(현우 분)가 그랬어요. 형은 과거에 멈춰 사는 인간이라고. 그 녀석 말이 맞아요. 어쩌면 난 그냥 이렇게 사는 게 어울리는 놈이지 몰라요”라며 거절했다.

이어 “사고가 나지 않았어도 태현이는 위험했어요. 못난 형 억울한 누명 벗겨보겠다고 레온 그 놈 뒤를 캐고 있었으니까요. 원망하지 않아요. 내 동생 마지막 말 그거 들어준 걸로 됐어요”라며 강태현의 죽음을 외면한 정서연을 용서했다.

(사진: KBS2 ‘99억의 여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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