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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주 연속 상승한 기름값, 설 연휴에 주춤…귀성객 부담 덜어

휘발유 전국 평균 1571.03원, 경유 평균 1399.67원으로 상승 멈춰
소재현 기자

지난해 11월 이후 9주 연속 상승하던 기름값이 설 명절 기간 주춤하는 모습이다. 귀성객들의 기름값 부담은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전국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71.03원,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1399.67원으로 조사됐다. 지난 13일 휘발유값 1570.58원, 경유값 1400.24원과 비교해 각각 1원 이하의 차이를 보이는 상황이다.

사진 : 뉴시스


휘발유·경유값은 지난해 11월 둘째주 각각 리터당 1534.4원, 1380.3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 13일까지 9주 연속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협상 합의에 따른 수요 상승에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 중동지역 갈등 등 국제유가 상승 영향을 받은 것이다.

명절 기간 사승세가 한풀 꺾였지만 하락세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기엔 이르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특별한 상승 요인이 없어서 돌발 변수가 생기지 않으면 설 연휴에도 비슷한 가격을 유지할 것"이라며 "다만 하락폭이 미미하기 때문에 기름값이 내려가는 추세로 보기엔 이른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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