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동 엠배서더호텔서 화재 …600명 대피 후 현재 완진
김주영 기자
사진: 26일 오전 장충동 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
26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엠배서더호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 수백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51분쯤 장충동 그랜드엠버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투숙객과 호텔 직원 등 600여명이 대피했고 50여 명이 연기흡입 등으로 병원에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이 불이 호텔 지하 1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불이 운동시설과 수영장, 상점가 등이 입주해 있는 지하 1층의 알람밸브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원인은 추후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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