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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세번째 확진자 발생

박미라 기자

[사진=AFP통신/뉴스1]


미국에서 세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간) NBC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보건당국이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방문한 관광객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결과 양성 판정이 나와 지역병원에서 격리했다"고 밝혔다. 해당 환자의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국내에 이어 미국에서도 첫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후 일주일도 안돼 확진 환자가 3명 늘었다.

미국 내 첫 번째 확진 환자는 지난 21일 우한을 방문한 30대 남성이었다. 지난 24일에는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거주하고 있는 60대 여성이 중국 여행을 다녀온 뒤 지난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두 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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