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신촌역 1번 출구의 정체는? 래퍼 펀치넬로 “노래방도 안 간다”

신촌역 1번 출구의 정체는 래퍼 펀치넬로였다.

26일에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낭랑 18세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8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라운드 무대에는 합정역 5번 출구와 신촌역 1번 출구가 올라 대결을 펼쳤다.

두 복면가수는 봄여름가울겨울의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 My Life)'를 선곡해 듀엣 무대를 꾸몄다.



대결 결과 70 대 29표로 합정역 5번 출구가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신촌역 1번 출구는 클래지콰이의 '쉬 이즈(She is)'를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신촌역 1번 출구의 정체는 Mnet '쇼미더머니8'의 우승자 래퍼 펀치넬로였다.

이날 김성주는 펀치넬로에 대해 “최근 박재범, 쌈디, 우원재 등이 소속된 AOMG에 합류한 걸로 알고 있다. 그런데 회사에서 자신이 노래를 제일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펀치넬로는 "제가 노래를 한 번도 불러본 적이 없다. 노래방에도 놀러 가지 않는다. 잘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안 나오려고도 했었다“고 털어놨다.

펀치넬로는 “하지만 관객분들 앞에서 노래를 한다는 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았고, 덕분에 스펙트럼이 넓어진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펀치넬로는 "제가 어디 가서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드린 적이 없다. 이번에는 여러분들께 웃음을 드리고자 힘을 냈는데, 다들 좋아해 주신 것 같아 너무 좋다"는 소감도 덧붙였다.

한편,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오후 6시20분에 방송된다.

(사진: 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