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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진태현♥박시은, "입양딸은 허니문 베이비...힘이 되고파" 감동

전효림 이슈팀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입양한 딸과의 인연을 고백했다.

27일에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딸 세연을 기다리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시은은 입양한 딸에 대해 “사람들에게 허니문 베이비라고 소개한다”고 고백했다. 5년 전 보육원으로 신혼여행을 떠난 부부는 당시 고등학교 1학년이었던 아이를 만났고, 그때 인연으로 이모 삼촌과 조카처럼 시간을 보냈던 것.

박시은은 “그렇게 4년이 지나고 나서 힘이 되어주고 싶다는 시점이 왔다. 어떻게 하면 이 아이의 가족이 되어줄 수 있을까 고민을 했는데, 저희가 엄마 아빠가 되는 방법밖에 없었다”며 입양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진태현은 “자기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생각해보겠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시은은 “다른 아이의 기회를 뺏는 거면 어떡하냐고 했다. 그 말이 참 예뻤다”고 전해 감동을 안겼다.

(사진: SBS ‘동상이몽 시즌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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