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에...뉴욕증시 급락, 금가격 강세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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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 우려에 미국 뉴욕증시도 흔들렸다. 3대지수 모두 1% 중후반대 큰 낙폭을 기록했다.
현지시각 27일 다우존스 지수는 1.57%(453.93p) 내린 2만 8,535.80으로 마감했다.
이같은 낙폭은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치이며, 이로써 다우지수는 2020년 연간 수익률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S&P500 지수 역시 1.57%(51.84p) 내린 3,243.63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 낙폭은 더욱 컸다. 9,139.31로 1.89%(175.6p) 급락했다.
국제유가는 2% 가까이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05달러, 1.9% 내린 53.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0월 15일 이후 3개월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올랐다. 2월물 금은 0.64% 오른 1581.9달러를 기록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