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우] "비에이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부진…올 상반기는 좋다"-한국투자증권
정희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8일 비에이치에 대해 올해 추정 매출액이 전년 대비 36.2% 증가한 8,724억원으로 전망하면서 목표주가를 2만 5,000원에서 2만 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비에이치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북미 고객사의 OLED 신제품 관련 RF-PCB 매출액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제품 관련 매출액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하반기 기준으로 비교하면, 지난해 북미 고객사향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같은 기간 고객사의 OLED 신모델 출 하량은 약 13% 감소했다"면서 "비에이치의 RF-PCB 매출액이 신모델 출하량보다 더 많이 줄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상반기에 나타났던 주문의 급격한 감소 현상이(2018년 하반기 출시모델 관련) 2020년 상반기에는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올해 북미 고객사향 추정 매출액은 5,750억원으로 전년 대비 47.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2019년 하반기에는 OLED 신제품이 2종(하반기 신제품 전체 3종) 출시됐지만, 2020년에는 4종(하반기 신제품 전체 4~5종)이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적용 기술의 변화로 일부 모델(5.4인치, 6.7인치)의 단가 인상(약 7%)도 예상된다"면서 "아직 2종 6.1인치 모델들의 스펙에 대한 불확실성은 있지만, 일부 물량에 대한 납품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중화권 고객사(화웨이 등)향으로도 삼성디스플레이 를 통한 납품이 증가하고 있는 등 글로벌 OLED 패널 채용량 증가에 따라 중장기 모 멘텀도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비에이치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북미 고객사의 OLED 신제품 관련 RF-PCB 매출액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제품 관련 매출액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하반기 기준으로 비교하면, 지난해 북미 고객사향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같은 기간 고객사의 OLED 신모델 출 하량은 약 13% 감소했다"면서 "비에이치의 RF-PCB 매출액이 신모델 출하량보다 더 많이 줄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상반기에 나타났던 주문의 급격한 감소 현상이(2018년 하반기 출시모델 관련) 2020년 상반기에는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올해 북미 고객사향 추정 매출액은 5,750억원으로 전년 대비 47.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2019년 하반기에는 OLED 신제품이 2종(하반기 신제품 전체 3종) 출시됐지만, 2020년에는 4종(하반기 신제품 전체 4~5종)이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적용 기술의 변화로 일부 모델(5.4인치, 6.7인치)의 단가 인상(약 7%)도 예상된다"면서 "아직 2종 6.1인치 모델들의 스펙에 대한 불확실성은 있지만, 일부 물량에 대한 납품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중화권 고객사(화웨이 등)향으로도 삼성디스플레이 를 통한 납품이 증가하고 있는 등 글로벌 OLED 패널 채용량 증가에 따라 중장기 모 멘텀도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