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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내일 사장 후보 추천…사실상 이명호 내정

29일 임시주총 후 금융위 승인 거쳐 사장 최종 선임
이수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의 차기 사장에 대한 윤곽이 내일 드러날 전망이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예탁결제원은 내일(29일) 신임 사장 선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앞서 예탁결제원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3일 차기 사장 지원서를 받았다.

임추위는 내부 논의를 거쳐 신임 사장 후보 1명을 주총에서 안건으로 올린다. 예탁결제원 사장은 주총 의결을 거쳐 금융위 승인을 받아 최종 선임된다.

후보자 가운데는 금융위원회 출신 이명호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이 가장 유력한 인물로 거론됐고,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예탁결제원 노조는 '낙하산 인사'에 반대한다며 사장 재공모를 요구하고 있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예탁원 지부는 "임원추천위원회라는 별도의 중립적 공식기구를 구성했음에도, 금융위의 사인에 따라 관료 출신 특정인을 낙하산 사장으로 내리꽂는 상황"이라며 "사장 내정을 취소하고 재공모를 시행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 수석 전문위원은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 증권감독과장, 자본시장과장, 행정인사과장, 구조개선정책관 등을 거쳤다.


이수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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