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선천성 질환 어린이보험 배타적사용권 획득
유지승 기자
현대해상이 어린이전용 보험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가 6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얻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해상에 따르면 기존 어린이보험에서 면책 사유가 됐던 선천적 기형으로 인한 상해수술, 선천성 뇌 질환으로 인한 질병입원, 응급실 내원 진료비 등을 업계 최초로 보장해 선천 이상으로 인한 위험 보장 공백을 없앤 점을 평가받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이밖에 다발성 소아암, 4대 장애, 양성뇌종양 등 고액의 치료비가 드는 어린이 중대질병(CI)을 비롯해 자녀배상책임, 시력교정, 비염, 아토피 등 어린이의 생애주기에 따른 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또 스트레스, 스마트폰 중독 등의 사유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어린이 원형탈모증, 특정언어장애를 보장하고, 임신·출산 질환이나 유산 등으로 인한 입원 시 기존에 4일 이상에서 보장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을 입원 당일부터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는 2004년 업계 최초의 어린이전용 보험으로 출시돼 지난해까지 357만여건이 판매됐다. 출생아의 약 45%가 가입할 만큼 어린이보험의 대표상품이다.
유지승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