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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 "혁신 금융서비스 제공할 여건 마련해줘야"

금융위, 여전업계 CEO 간담회 개최
이충우 기자


신용카드회사 최고경영자(CEO)가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만나 본인신용정보관리업과 지급지시서비스업 등 혁신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려면 관련 법령 개정이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29일 금융위가 개최한 여전업계 CEO 간담회에는 15개 여신전문금융회사 CEO(카드사 8개, 비카드사 7개)가 참여해 업계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카드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고유 강점인 방대한 데이터 활용해 신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본인신용정보관리업(My Data), 지급지시서비스업(My Payment) 등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출시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관련 여신전문금융업법령의 개정 등을 요청했다.


또 현재 6배로 제한된 레버리지배율(자기자본 대비 총자산)기준을 상향해줄 것을 건의했다. 현재 일부 카드사는 레버리지 배율이 이미 규제기준에 가까워져 영업자산을 늘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캐피탈사들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부동산리스 진입규제를 완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총 자산 대비 리스자산(자동차 제외) 규모가 30%이상인 캐피탈사만 부동산리스업을 할 수 있는데 이같은 문턱을 낮춰달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금융위원장은 "여전업계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언급한 규제개선 등 여러 건의사항들에 대해 금융시장 안정, 소비자 보호 측면을 고려해 최대한 융통성있게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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