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종코로나 확산에 中 매장 재개장 연기
신종코로나 확산, 중국 내 매장 폐쇄 연장김이슬 기자
<중국 내 애플 매장./사진=AFP> |
애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중국 매장 폐쇄 기간을 연장한다.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애플은 성명을 통해 "공공보건전문가와 정부 당국간 긴밀한 협의 끝에 10일이 있는 주 중에 사무실과 고객 센터를 재개장하려고 한다"며 "소매 매장을 재개장하는 것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매장 재개장 일자는 밝히지 않았다.
당초 애플은 9일까지만 중국 내 42개의 매장과 사무실, 고객센터를 폐쇄할 계획이었다.
중국은 애플의 중요한 판매 시장이자 제조 거점이다. 궈밍치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올 1분기 아이폰 출하량이 예상치보다 10%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이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