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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캄보디아에 첫 해외지점 개설

"20여 명의 지점 직원 전원을 캄보디아 현지 인력으로 구성"
이충우 기자


KB국민카드가 캄보디아에서 첫 해외 지점인 'KB대한 특수은행 센속(Sensok)'을 개소한다고 10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캄포디아 프놈펜에 이번에 지점을 신설하면서 부동산 담보대출과 신차∙중고차 할부금융을 중심으로 지역 밀착영업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현지 법인 본점이 조만간 개시할 카드 업무를 포함해 현지 특수은행이 할 수 있는 모든 영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영업과 심사 기능이 통합된 '종합 점포(Full Branch)' 형태로 지점을 설계해 고객과 현지 딜러들이 대출 관련 업무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볼 수 있는 '원 데이(One Day)∙원 스톱(One Stop)' 프로세스 운영도 가능하다"며 "지점 인력은 현지 특성에 최적화된 영업 활동을 위해 지점장을 포함해 20여 명의 직원 전원을 캄보디아 현지 인력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이번 1호 해외 지점 개설을 통해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3개 국가에 △현지법인 2개 △지점 1개 △대표사무소 1개 등 총 4개의 해외 영업 인프라를 보유하게 됐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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