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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장에 권광석, "손태승 체제안정 주력"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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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주 회장과 행장 자리를 분리하기로 한 우리금융이 다크호스로 꼽혔던 권광석 새마을금고 대표를 우리은행장으로 결정했습니다. DLF 사태로 중징계를 받은 손태승 회장 체제에 안정감을 줄 인선으로 보이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정현 기자! (네, 우리금융지주에 나와 있습니다.)
우리은행장에 권광석, 다소 의외의 결과죠?

[기사내용]
네, 우리금융지주 그룹 임원후보 추천위원회가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를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 후보는 우리은행 IB 부행장, 우리 프라이빗 에쿼티 대표를 역임했습니다.

우리금융 임추위는 추천 배경에 대해 "과거 우리금융에서 전략, 인사 등 주요 업무를 두루 맡았고 IB와 해외IR 경험을 갖춘 최적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권광석 후보는 면접 당시 DLF 사태로 금이 간 고객 신뢰를 회복하고 내실 경영, 위험가중자산 관리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혀 위원들의 점수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 후보는 손태승 행장 취임 이후 우리은행에서 우리 프라이빗에쿼티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고 곧바로 두달만에 새마을금고로 떠났습니다.

때문에 이번 행장추천에 대해 "의외의 결과"라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하지만 권 후보가 손태승 회장 체제 안정화에 기여할 적임자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울산 출신으로 학성고를 나온 권 후보는 금융당국은 물론 정권 핵심부와도 긴밀히 소통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 후보가 이를 바탕으로 지주 회장과 행장 분리에 나선 우리금융의 지배구조에 안정감을 가져다줄 수 있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한편 우리금융 임추위는 자회사 6곳에 대한 대표이사 인사도 단행해, 우리종금과 우리신용정보, 우리펀드서비스 대표로 각각 김종득 부행장, 조수형 부행장, 고영배 상무를 추천했습니다.

우리카드 정원재 대표와 우리FIS 이동연 대표는 연임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금융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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