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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확진자 1명 산소치료 중…"퇴원자 추가 예정"

박미라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비교적 중증에 해당돼 산소 치료를 받고 있지만 위중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13일 오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환자 한분이 산소 공급 치료를 요하는 비교적 중증이라고 볼 수 있다"며 "폐렴이 진행 중이어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과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코로나19 중증도 기준을 놓고선 의료진과 전문의 등으로 구성된 중앙임상 TF(태스크포스)에서 표준화 작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로선 폐렴 증상이 있어 산소 공급 치료가 필요한 경우 '비교적 중증'으로 분류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산소 치료 없이 그냥 폐렴 치료를 받고 있는 분들이 대부분"이라며 "산소 치료까지 하고 있는 분은 현재 한 분이고 인공호흡기나 중환자실 치료를 요하는 위중한 중증환자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환자인지는 밝힐 수 없으나 입원 당시 폐렴 등 기저 질환이 있었던 16번째(43세 여성, 한국)나 환자 중 가장 나이가 많은 25번째(74세 여성, 한국) 환자는 아니라는 게 보건당국 설명이다.

곽진 중대본 역학조사·환자관리팀장은 "16번 환자는 입원 당시 폐렴이 있었지만 현재 많이 회복한 상태"라며 "기저질환이 질병 경과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퇴원을 고려하는 환자들이 있다는 언급도 나왔다. 정은경 본부장은 "오늘(13일) 퇴원자는 없지만 현재 퇴원을 고려하고 있는 환자들이 1~2명 있다"고 말했다.

한편 13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없으며, 총 감염자 수는 28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국내 코로나19 퇴원자도 총 7명이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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