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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재 우리카드 사장 연임…'카드의 정석' 흥행 이어간다

최단기간 최다발급 '카드의 정석' 기획 주도한 공로 인정
이충우 기자


'카드의 정석' 흥행 신화를 이끈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이 연임됐다.


우리카드 히트상품 '카드의 정석'은 업계 최단기간 최다발급 기록을 연이어 경신하며 카드를 실제로 이용하는 유효회원이 증가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최근 그룹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 연임을 결정했다.


카드의 정석 흥행, 해외진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카드의 정석은 지난 11일 기준 565만좌가 발급됐다. 지난해 12월 단일 상품 시리즈로는 최단기단 발급 500만좌를 돌파했다. 2018년 4월 출시 이후 최단기간 최다발급 기록 경신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해 고객 맞춤형 혜택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것이 흥행 비결로 꼽힌다.

카드의 정석은 2018년 1월 취임한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이 상품 기획과 마케팅, 플레이트 디자인까지 세심하게 챙겨 '정원재 카드'로 불리기도 한다. 현재까지 '카드의 정석' 시리즈는 신용카드 21종, 체크카드 10종이 출시됐다.


카드의 정석 성공에 힘입어 우리카드 유효회원수는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4분기말 721만 4,000명으로 재작년말 692만 4,000명에서 29만명 증가했다.


우리카드 해외법인은 지난해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우리카드의 미얀마 현지법인인 투투마이크로 파이낸스은 지난해 3분기말 기준 17억 7,000만원의 누적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우리카드 당기순이익은 1,142억원으로 전년 대비 9.7% 줄었다. 지난해 2월부터 가맹점 수수료가 인하되면서 중소형 카드사의 경우 실적이 크게 악화될 것이란 당초 우려보다는 선방했다는 평가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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