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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29번 환자 접촉자 114명…안암병원·동네의원 등 방문

박미라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29번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현재까지 114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29번째 환자는 82세 한국인 남성으로, 지난 15일 흉부 불폄감으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응급실에 내원해 진료를 받던 중 영상 검사 상 바이러스성 폐렴 소견이 발견됐다.

이후 환자는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알아보는 검사결과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서울대학교 병원에 격리 중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9번째 환자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의료진 과 직원 45명과 환자 31명과 접촉했다. 접촉자들은 자가격리 등의 조치 중이다.

29번째 환자는 지난 5일부터 기침과 가래 등의 증상이 발현했으며, 증상 발현 후 격리 시점까지 의료기관, 약국 등을 방문했다.

환자는 지난 5일 서울 종로의 신중호내과의원(지봉로 61-1)을 내원했다. 이후 종로 보람약국(종로 326), 강북서울외과의원(지봉로 29)을 방문했다.

지난 6일에 대한 이동 경로는 확인 중이다. 7일에는 종로 신중호내과의원을 다시 방문했다. 8일에는 종로 강북서울외과의원을 재방문한 뒤 종로의 봄약국(지봉로 37-1)를 찾았다. 9일 이동 경로는 확인 중이다.

29번 환자는 지난 10일 종로의 강북서울외과의원을 다시 방문했으며 이후 보람약국을 방문했다. 11일은 종로 강북서울외과의원을 방문했고, 12일엔 강북서울외과의원, 종로 봄약국을 찾았다. 이후 환자의 13~14일에 대한 이동 경로는 확인 중이다.

환자가 확진판정을 받기 하루 전인 지난 15일엔 종로 강북서울외과의원을 다시 찾았으며, 이후 고려대 안암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음압격리실로 이동했다. 16일은 서울대병원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환자가 방문한 장소와 접촉자에 대해 추가 조사 중이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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