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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2’ 이성경, 수술 울렁증 약이 '소화제'라는 것 알았다

전효림 이슈팀


이성경이 수술 울렁증 약의 정체를 알게 됐다.

17일에 방영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는 김사부(한석규 분)에게 수술 울렁증 약에 대해 묻는 차은재(이성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은재는 김사부에게 수술 울렁증 약이 떨어졌다며 “무슨 약이진 처방전이라고 넘겨주시면”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사부는 약의 정체가 소화제였다고 밝혔다.

차은재는 “그동안 제가 수술실 들어가기 전에 먹었던 약이 소화제였습니까?”라고 물었고, 김사부는 “맞아 소화제. 신경정신과 의사한테 네 케이스 상의해봤었어. 근데 너 수술 울렁증이 아니라 압박 울렁증 같다더라. 잘 해내야한다는 압박감이 밀폐된 수술실에서 극대화되는 거라고. 그게 네 몸에서 바로 반응이 오는 거 같다고”라고 답했다.

이어 “은재야 이제 압박감 같은 거 느낄 필요 없잖아. 너 아직까지 잘 해냈고 앞으로 계속 잘해낼 거니까. 안 그래?”라며 격려했다.

이후 차은재는 서우진(안효섭 분)에게 수술 울렁증 약이 소화제였다고 전했다. 그녀는 “이제 어떡하지”라며 시무룩해했고, 서우진은 “뭘 어떡해? 하던 대로 하면 되지. 어차피 네가 믿은 건 소화제가 아닌 것 같은데”라며 미소지었다.

(사진: SBS ‘낭만닥터 김사부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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