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박시은母, "언젠가 입양할 것 같았다...내 편 생긴 것 같아 즐거워"
전효림 이슈팀
박시은 어머니가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딸 입양에 대한 생각을 고백했다.
17일에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임신을 준비하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시은은 어머니에게 딸을 낳는 비법을 물었다. 어머니는 “그 시절에는 딸 넷 낳으면 쫓겨났다. 다행히 우리는 시어르신들이 안계셨고, 남편이 딸 낳았다고 한마디도 안했다”고 답했다.
이에 박시은은 “그래서 엄마가 언니들 시집갈 때 자기 닮아 딸만 낳을 까봐 걱정했다. 근데 다 아들과 딸을 낳았다”고 말했다. 진태현은 “우리 둘째는 무조건 딸”이라며 장모님의 계보를 잇자고 했다.
이어 박시은은 어머니에게 딸 세연을 입양을 했을 때 기분이 어땠는지 물었다. 어머니는 “입양하기 전에 매일 입양한다고 이야기를 해서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었다. ‘언젠간 데려 오겠구나’ 싶었다. 그리고 세연이는 자주 봤으니까 예뻤다. 그래서 그냥 내 편이 또 생긴 것 같아 즐거웠다”고 고백해 감동을 안겼다.
진태현은 장모님의 마음에 감사함을 전하며 “어른들께서 우리의 결정을 지지해주셔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사진: SBS ‘동상이몽 시즌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