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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국공유지 위탁개발 위해 2210억원 신규 발주

김이슬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국·공유지 위탁개발 사업을 위해 올해 190건, 2210억원 규모의 공사·용역·물품구매 계약을 신규 발주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공사 36건·1571억원 △용역 26건·399억원 △물품구매 128건·240억원 등이다.

캠코는 공공개발 전문기관으로서 국·공유지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기획재정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공공청사 신축, 공공시설 개발 및 관리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해 왔다. 올해는 공공부문의 건설 투자를 확대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력 제고 등 정부 정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공공개발계약 운용 시 △신기술 공법을 적용한 공사 발주로 중소기업의 핵심기술 보호 및 판로확대 기여 △주계약자 공동도급 계약 및 분리발주를 통한 하도급 업체 보호 등 종합건설업체와 중소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캠코는 계약업무의 공정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기술자문위원회 및 계약심의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9년에는 공공개발계약 전담조직 신설 및 공정·적정 계약심사제도 도입을 통해 총 13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한 바 있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캠코는 공공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에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공공개발사업자로 지역 밀착형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구축사업을 적극 추진해 국민 생활편익 증진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나라키움 저동빌딩' 등 총 33건의 국·공유지 위탁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현재 '나라키움 종로 복합청사' 등 총사업비 1조 1710억원 규모의 개발사업 31건을 진행하고 있다.


김이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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