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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0.36%…'가계·기업대출' 나란히 하락

전월 대비 연체율 0.12%p 하락
김이슬 기자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이 0.36%로 전월말 대비 0.12%p 하락했다고 18일 밝혔다.

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으로 전년동월 말(0.4%) 대비 0.04%p 하락한 수치다.

지난해 12월 중 연체채권 정리규모(3조3000억원)이 신규연체 발생액(1조2000억원)을 웃돌아 연체채권 잔액(6조2000억원)이 2조원 감소한 영향이다.

차주별 현황을 보면 지난해 12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0.45%)은 전월말(0.63%) 대비 0.17%p 하락했다. 이중 대기업대출 연체율(0.5%)은 전월말(0.66%) 대비 0.15%p 하락했고,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44%)은 전월말(0.62%) 대비 0.18%p 하락했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0.29%)도 전월말 보다 0.09%p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0.26%)은 전월말(0.31%) 대비 0.05%p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2%)은 전월말보다 0.02%p 내렸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의 연체율(0.41%)은 전월말(0.52%) 대비 0.12%p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규연체 발생추이 등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함으로써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이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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