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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질본 "새 국면 맞았다…환자 더 늘어날 수 있다"

박미라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원인 불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두고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해외여행 이력이 없고 확진자와 접촉하지 않은 확진 환자들이 이틀 연속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전파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은 18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코로나19 발생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라며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된 국가나 지역 방문객, 의료기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최초에는 중국으로부터 유입된 환자와 그 환자 지인들, 접촉한 밀접접촉자 중에서 환자가 발생하는 양상이었다가 최근 2월 중순쯤부터 지역사회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은 환자들이 각국에서 많이 보고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국내 지역사회 전파와 관련해서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아직 역학적 연관성에 대해서는 단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정 본부장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아직은 역학적 연관성에 대해서는 단정해서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같이 가동해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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